필리핀조기유학 대안학교 발도르프 초등학교,중학교,고등학교 국제학교 2탄
발도르프(Waldorf) 국제학교 -2탄-
1탄에 이어서 오늘은 발도르프 2탄을 준해 했습니다.
연령별로 어떻게 공부를 하는지 살펴보겠습니다~
발도르프 교육에서는 인간 발달 단계를 영유아기, 아동기, 청소년기로 나누고, 이 단계에 따라 물질체(Physischer Leib), 생명체(Aetherleib),
감성체(Astralleib), 자아(IchLeib)라는 4가지 구성체를 가지고 있다고 본다.
영유아기(0~7세)
발도르프 교육에서 사용하는 발도르프 인형에는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하기 위해서 눈,코,입이 명확하게 그려져있지 않다.
슈타이너는 영유아기, 그 중에서도 0~3세 시기를 강조했다.
이 시기의 아이들은 신체, 영혼, 정신이 통일되어 있는 상태이기는 하지만 그 발달단계가 다르다.
이 중에서도 가장 비약적으로 성장하는 것은 신체다.
이 시기의 가장 특징적인 신체 발달은 이갈이인데, 생후 7년 동안 일어난 발달이 정점에 이른 것이다.
슈타이너의 인지학의 핵심이기도 한 ‘가시적 물질세계와 비가시적 물질세계의 연결’은 여기에도 적용된다.
‘영구치가 나는 것’(가시적인 상황)을 영유아에게 ‘사고할 수 있는 힘이 생겼다’(비가시적 상황)는 것으로 이해하기 때문이다.]
이 단계의 아이들은 아직 정신적인 측면에서 발달이 완전하지 않기 때문에 주위 환경에 보이는 것을 ‘모방(Imitation)’하려는 욕구가 있다.
그러므로 좋은 ‘본보기(Example)'를 제공해야한다.
교사는 아이들에게 모방할 만한 물리적, 심리적, 도덕적 환경을 제공해야 하는데, 여기에는 비가시적인 환경도 포함된다.
또, 이 시기에는 외부적 자극에 의해 무언가를 '학습'하기보다 무엇인가에 열중하여 '충분히 노는 것'이 중요하다.
상상력을 자극 할 수 있는 놀잇감을 필요로 하기 때문에 의도적으로 만들어진 장난감보다는 실물을 닮은 놀잇감이 더욱 바람직합니다.
아동기(8~14세)
이 시기에는 신체, 영혼, 정신이 신체-영혼, 영혼-정신으로 나뉘게 된다.
이전 시기에는 ‘신체’에서 가장 큰 변화를 보였지만, 아동기에는 ‘영혼’에서 가장 큰 변화가 나타난다.
이 시기의 아동들은 감성체가 없어 합리적인 사고가 불가능하다.
따라서 느낌, 감정, 상상력 등을 자유롭게 펼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어야 하는데, 추상적인 상상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수업에서는 예시나 비유를 많이 사용한다.
영구치가 나는 7세를 기준으로 그 전의 아이들이 보이는 것을 그대로 모방했다면, 이후의 아이들은 내적 지각을 통해 권위(Authority)에 따른다.(Discipleship) 이 때문에 발도르프 학교에서는 8년 동안 같은 담임선생님께 모든 주요 교과를 학습하도록 한다.
청소년기(15~21세)
이전 시기부터 분리되기 시작한 신체, 영혼, 정신이 이 시기에 완전히 분리된다.
서로 독립적으로 발달하면서도 유기성을 잃지는 않는다.
이 시기부터 과거 본인이 감각과 정신을 통해 습득했던 것에 대한 자신만의 판단이 가능해지므로 이전까지는 이해할 수 없었던 추상적인 개념, 논리적 사고 등도 가능해진다.
더불어 자신을 8년 동안 지도해 준 담임 교사에 대해 더 이상 권위를 느끼지 못하고 동등한 인간으로 인식하게 된다.
따라서 이 시기부터 교사는 조언자, 가이드의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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