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AMES 님의 후기
MK에서 2개월 생활을 마치고 이제야 짧게 후기를 남깁니다. James. ...
7월 부터 9월까지 2개월을 계획하고 시작하게 된 필리핀 어학연수 기간 동안 mk 웨스트우드에서 많은 추억 만든 것 같습니다...
약1주일 정도는 마닐라에서도 머물면서 지내봤지만.
음... 개인적으론 일로일로에서 지냈던 게 잘 했던 것 같습니다.
일로일로 mk 웨스트우드에서 지내면서 좋은 점부터 몇가지 말해드리겠습니다. .
웨스트우드 마을은 나름 비싼 집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조금 잘 사는 동네에 mk가 같이 있는 거죠.
가구수가 많이 구성되어 있진 않지만 마을 입구에 가드가 지키고 있습니다. .
그리고 50페소로 이용할 수 있는 자그마한 실외 수영장이 있습니다.
수영 좋아 하시는 분들은 정말 살이 쌔까맣게 타도록 수영하시더군요 ㅎㅎ
수영장이 작긴 하지만 나름 아담하게 잘 꾸며 놓았습니다. 물도 깨끗하고 관리도 잘 되어 있습니다..
필리핀에 오면 호텔에 가도 물이 깨끗한 곳이 별로 없다라는 게 평설입니다.
하지만 mk웨스트우드에서는 깨끗한 물을 맘껏 쓸 수 있어서 좋았던 것 같습니다.
필리핀이라 모기가 많을 것 같아 걱정했었는데 모기는 리자드라는 도마뱀이 다 잡아 먹더군요 ㅎㅎ
밤마나 나타나서 벌레들을 해치우는 귀여운 녀석입니다.
매일 공부하는 분위기가 조성되어 있습니다.
아예 놀려고 필리핀에 온거라면 mk웨스트우드로는는 안오시는게 낫습니다.
지금 생각해도 2개월 동안 1대1 수업 후 미국에서 시작하게 된 게 다행스럽습니다.
2개월 동안 좀 빠르게 공부하는 사람은 2권정도 문법책을 끝내더군요..
전 하루에 3~5페이지씩 해서 문법 책은 1권 밖에 못했습니다..
다른 학생들은 스터디 그룹으로 일주일에 1~2번씩 셤을 보기도 하더군요..
밤 7시 30부터 9시 30분까지는 자율학습시간으로 정해 져 있지만 대부분 공부하는 분들이 11~12까지는 그대로 앉아 있습니다. .
저같이 혼자 하면 집중 못하는 사람에겐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필리핀으로 출발하면서도 많은 걱정을 했던 것 중에 하나가 튜터들 이었습니다.
발음이 너무 이상해서 나까지 이상해 지면 어떨지 걱정도 많이 했습니다...
미국에 와서 보니 미국에서는 그룹수업만 진행하기 때문에 다른 나라 친구들하고만 대화하는 시간이 대부분입니다...
한마디로 필리핀 튜터들이 그립습니다. ㅡㅡ;;
대부분은 배우기에는 정말 충분합니다... 정말 충분합니다..
몇몇은 정말 뛰어난 튜터들도 있구요.. 문법설명 또한 잘 설명해 줍니다.
끝까지 이해 될 때까지 설명해 준 것에 대해 정말 고맙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
그리고 가장 아쉬운 것 중에 하나 ... 마사지도 정말 생각납니다. .
한국에선 한번도 안 받아봤던 마사지를 필리핀에서 2주일에 한번씩은 갔던 것 같습니다.. 1시간 동안 전신 마사지가 200페소~~~' 정말 생각납니다. .
그리고 새콤달콤한 그린 망고쥬스도 많이 생각납니다..ㅎㅎ
매일 매일 해지는 노을은 정말 예쁩니다... 저녁식사 후 수영장 까지 산책을 자주 갔었는데요
하늘이 정말 아릅답습니다. 마닐라는 스모그 낀 서울 하늘 처럼 머물러 있는 일주일 내내 뿌~~옇습니다.
반면 일로일로는 정말 아름답더군요 ... 사진 못 올리는 게 정말 아쉽습니다...
무엇보다 정많은 튜터들과 웨스트우드 분들이 잘 대해 주셔서 기억에 남습니다... ^^
계획하고 계신분께 도움되었으면 합니다..
위의 글은 필리핀 일로일로 메트로코리아 MK어학원에서 성인연수를 한 학생의 후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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